작년 11월에 쿠팡셀러 강의에 100만원 정도 투자하여 수강했었다. 그리고 강의 시작일로부터 약 두달 정도가 지났다. 그 동안 쿠팡에서 농수산물을 팔며 성공적인 부분도 있었고, 실패한 부분도 있었지만 ‘돈이 된다.’라는 확신을 얻을만큼의 수확은 없었던 것이 사실이다.
나름의 성과라고 하면, 귤을 팔아 시작 2주만에 7일간의 매출이 1,000만원 가까이 되기도 하였다. 그리고 시작한 두 번째 아이템은 성공적이지 못했지만, 세번째로 시작한 딸기가 어느정도 매출을 내주고 있는 상황이다. 나름 성공적인 매출을 올렸지만 그럼 무엇때문에 사업으로써의 확신을 얻지 못했을까?
바로 광고때문이다. 내가 소싱해오는 원가에서 괜찮게 마진을 설정해서 판매했지만, 광고효율이 나오지 않아 본전이거나 약간의 손해를 보게 되는 것이었다. 광고 roas가 적어도 500%는 넘어줘야하는데 처음 몇일은 그렇게 나오다가, 뚝 떨어져서 광고를 돌릴수록 손해가 나는 상황이었다.
그래서 광고를 돌리지 않아도 되게끔 동네에 전단지를 뿌려 오픈채팅방을 운영해보려고 했는데, 그마저도 전환율이 너무 좋지 않아, 우선 쿠팡에서의 문제해결에 집중하자는 결론을 냈다. 그래서 쿠팡에서 광고효율이 왜 떨어지를 파악해보고자 했다.
하지만 광고 효율이 좋지 않은데는 많은 이유가 있었을 것이다. 내가 만든 상세페이지의 퀄리티가 좋지 않았을 수도 있고, 쿠팡에서 상위노출되는 방법을 제대로 몰라서 그랬을수도 있다. 그래서 이미 잘 팔고 있는 셀러의 광고세팅은 어떤지 궁금하던차에 유튜브 알고리즘에 뜬 예림님의 유튭 영상을 보고 유입되어 전자책을 구매하게 되었다.
이미 어느정도 경험을 해본터라 전자책은 술술 읽혔고, 내가 필요한 부분에 집중해서 다시 한번 더 읽었다. 예림님의 많은 꿀팁들이 녹아들어 있어서 좋았지만, 아직까지는 필요한 부분이 속시원하게 해결되진 않았다. 당연히 광고 효율이 상승되는지를 확인하려면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우선은 내가 그동안 예림님과는 다르게 세팅했었던 것들을 전부 바꿔보고 지켜봐야 효과를 알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상세페이지에 대한 내용 중에 내가 생각했던 것과는(또는 내가 배웠던 강의와는) 상충되는 내용이 있었는데, 그 부분은 예림님의 말씀이 전적으로 맞다는 생각이 들었다. 왜냐하면 지금 내 상세페이지의 구매전환율이 그렇게 높지 않기 때문이다. 상세페이지를 더 자세하게, 공들여서 만들었는데도 불구하고 대충 만들었을 때보다 전환율이 떨어져서 현타가 조금 왔었는데, 그 이유를 전자책에서 어느정도 찾게된 것 같아 다행이다. 이 것도 다음 상품에서의 전환율을 보면 효과를 더 확실히 알 수 있을 것 같다.